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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청년 재테크, 정부 지원 통장부터 시작하자
많은 청년들이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초기 자금 부족과 생활비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통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상품이 청년도약계좌인데, 이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기여금을 지원하여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지역별, 상황별로 다양한 청년 지원형 통장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청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통장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특징과 장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서울시 청년을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 상품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입니다. 이 제도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주어 실제 저축액의 두 배를 모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3년간 매달 15만 원을 저축하면 본인은 540만 원을 납입하지만, 서울시가 540만 원을 더 지원해 최종적으로 1,08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년형 상품을 선택할 수도 있어, 단기간 내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소득과 재산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청 경쟁률이 높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3.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에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저축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입니다. 이 제도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근로하는 청년이 매달 10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240만 원에 더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더해 총 580만 원가량을 수령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현금뿐 아니라 지역화폐와 교육 혜택까지 제공해 단순한 자산 형성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줍니다. 경기도에서 일하는 청년이라면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한 상품입니다.
4. 청년내일채움공제 – 장기 자산 형성의 기회
또 다른 대표적인 청년 지원 제도는 청년내일채움공제입니다. 이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근속하면서 저축을 하면 본인 저축 외에 회사와 정부가 함께 적립해주는 제도입니다. 보통 3년형, 5년형 상품으로 운영되며, 기간이 끝나면 수천만 원 규모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저축에 그치지 않고 장기 근속 유도 효과도 있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중소기업 재직 여부 등 조건이 있어 모든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체크해야 합니다.
5. 청년 지원 통장, 어떻게 활용할까?
이처럼 청년도약계좌 외에도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경기도의 청년 노동자 통장, 그리고 전국 단위의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지원형 상품들이 있습니다. 각 제도는 대상, 지원 금액, 기간이 다르므로 본인의 거주지, 직장 형태, 소득 수준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 시기에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테크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중복 가입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청년 지원 통장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시작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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