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안에 1억”은 많은 사람이 꿈꾸는 목표입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를 따져보면 두 가지 축이 필요합니다: 절약(저축) 구조과 수익률(투자). 아래는 수학적 계산(월별 납입금)과 함께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전략을 단계별로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1. 수학으로 보는 기본: 필요한 월 납입금 계산
목표액 FV = 100,000,000원, 기간 = 5년(60개월). 정기적으로 매달 같은 금액(PMT)을 적립하면서 복리 수익률(연이자)을 기대할 때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 납입금 공식
PMT = FV × r / ((1 + r)n − 1) (단, r = 연이자/12, n = 60)
아래는 여러 투자 수익률 시나리오에 따른 월별 필요 금액 계산(소수점 반올림)입니다.
| 연 수익률(예시) | 월 이자율 r | 월 납입금(약) |
|---|---|---|
| 0% (무이자, 단순 저축) | 0.00 | 1,666,667원 |
| 연 5% (보수적 투자) | 0.05/12 ≈ 0.004167 | 약 1,470,626원 |
| 연 8% (적극적 ETF/주식 혼합) | 0.08/12 ≈ 0.006667 | 약 1,360,998원 |
| 연 12% (고수익 목표 — 고위험) | 0.12/12 = 0.01 | 약 1,223,500원 |
계산 요지: 이자율이 높을수록 월 납입금은 줄어들지만, 높은 수익률은 더 큰 변동성과 손실 위험을 동반합니다.
2. 현실적 해법: '절약 + 투자 + 추가수입'을 조합하라
위 숫자만 보면 월 120~170만원을 넣어야 하므로 많은 직장인에게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 전략은 세 축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 ① 고정비 절감(매달 여유 만들기)
통신비, 구독서비스, 보험 특약, 카드 무분별 사용 등을 점검해 월 20만~50만 원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 ② 투자로 수익률 끌어올리기
초보자는 저비용 지수 ETF(S&P500, KOSPI200)와 채권(안정층) 조합으로 연 5~8% 목표가 현실적입니다. 예: 월 1,400,000이 부담된다면 연 8%로 가정하면 실현 가능성/리스크 균형이 맞습니다. - ③ 추가수입(사이드 인컴)
월 20만~40만 원의 추가수입(프리랜스, 아르바이트, 중고판매 등)을 확보하면 목표 달성이 쉬워집니다.
- 목표: 1억 / 5년 - 절약으로 매달 +30만 원 확보, 추가수입 +20만 원, 총 가용 투자액을 월 1,000,000원으로 만든 뒤 연 8% 운용 → 목표 근접 가능
3. 초기 자금(보너스·상여금) 활용으로 부담 줄이기
초기 목돈(예: 상여금, 대출 상환 완료 등)을 투자하면 월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계산 예시: 초기 투자 1,000만 원(=10,000,000원)을 연 5%로 5년 운용하면 약 12,833,580원이 됩니다. 따라서 매달로 환산하면 목표에서 약 1,216만 원의 기여(총액)가 줄어듭니다. 덕분에 월 납입금도 낮아집니다.
간단 계산 예: 10,000,000원을 초기 투입, 연 5% 가정 시 매달 약 1,282,200원 납입으로 목표 달성(앞서 계산된 1,470,626원 대비 절감)
4. 투자 포트폴리오(초보자 권장) — 위험 분산 원칙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을 고려하면 너무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는 위험합니다. 아래는 현실적인 예시 포트폴리오입니다.
| 자산군 | 비중(예시) | 설명 |
|---|---|---|
| 현금/단기성(비상자금) | 10~20% | CMA, 파킹통장 — 유동성 확보 |
| 국내·해외 지수 ETF | 40~60% | S&P500, KODEX200 등 (장기 성장 기반) |
| 채권형 ETF/안전자산 | 10~20% | 단기채·국공채 ETF로 변동성 완화 |
| 섹터·대체자산 | 5~15% | 금, 리츠, AI·반도체 테마(소수 비중) |
포트폴리오 운용 시에는 수수료(운용보수), 환율(해외투자), 세금 등을 고려하세요.
5. 실전 체크리스트 & 90일 플랜
- 오늘(1일차): 현재 총자산·부채 표 작성(엑셀 또는 자산관리 앱 사용)
- 1주일 내: 고정지출(구독·통신·보험) 점검 → 월 절감 목표 20만~30만 원 설정
- 1개월 내: 비상금(3개월치) 우선 확보 → CMA/파킹통장에 예치
- 1~2개월 내: 증권계좌 개설 → 자동 매수(적립식) 세팅(예: 매달 1일, ETF 적립)
- 분기별: 포트폴리오 점검 및 리밸런싱, 성과·수수료 확인
결론 — 현실적으로 5년 안에 1억을 모으려면
요약하면, 5년(60개월)에 1억을 모으려면 매달 약 120만~170만 원(수익률에 따라 차이)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에게는 쉽지 않은 금액이므로 아래 전략을 권장합니다:
- 고정지출 구조조정으로 매달 여유 자금 확보
- 가능하면 초기 보너스·상여금 일부를 투자(초기 자본 활용)
- 월 자동적립(ETF 적립식)으로 수익률 확보(연 5~8% 목표)
- 추가 수입(사이드잡)으로 월 투자액 보완
- 리스크 관리(분산·리밸런싱)와 세금·수수료 최적화
※ 본 가이드는 일반적 계산과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며, 개인별 재무상태와 투자성향을 고려해 계획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면 금융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