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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손절이란 무엇인가?
손절(損切)은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하여 더 큰 손실을 막는 행위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 팔면 손해니까 조금만 기다려보자”라고 생각하지만, 이 판단이 반복될수록 결국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손절은 패배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익을 크게, 손실은 작게’ 만드는 사람이 결국 승자입니다.
손절 시기를 결정하는 3가지 기준
① 매수가 대비 7~10% 하락 시
가장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매수가 대비 7~10% 손실 시 자동 손절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에 산 주식이 9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 즉시 매도하는 것이죠. 이 기준은 감정 개입을 막는 ‘기계적 손절’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Tip: 손절 기준은 종목의 변동성에 따라 조정하세요.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는 10~12%, 안정적인 대형주는 5~7%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기술적 분석(차트)을 통한 손절
단순히 가격 하락뿐 아니라 지지선 붕괴가 손절 신호입니다. 주가가 이전의 지지선(예: 120일선, 최근 저점)을 깨고 내려가면 하락 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단기 조정이라면 급하게 손절하지 말고, 거래량 감소와 반등 신호(양봉 전환)가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예시: 카카오 주가가 60,000원대에서 여러 번 지지를 받았는데, 58,000원 아래로 거래량을 동반하며 하락 → 손절 신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③ 기업 가치 훼손 시
손절은 단순히 가격 문제만이 아닙니다. 기업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훼손되면 즉시 정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분기 연속 적자, 부채 급증, 내부 비리나 회계 이슈,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 등이 있다면 단기 반등을 기대하지 말고 빠르게 손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절 후 재진입 타이밍
많은 투자자들이 손절 후 “다시 오를까 봐” 망설입니다. 하지만 손절은 끝이 아니라 ‘다시 들어가기 위한 기회’입니다. 손절 후에는 아래 3단계를 거쳐 재진입 여부를 판단하세요.
- 손절 종목의 차트가 다시 상승 전환했는가?
→ 이동평균선이 다시 골든크로스 발생 시 확인 - 거래량이 증가하며 매수세가 살아났는가?
- 시장 분위기(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반등세인가?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손절 종목이라도 새로운 상승 흐름에서 재진입할 수 있습니다.
손절의 심리학
사람들은 손실을 인정하는 걸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버텨보자”라는 마음이 결국 손실을 키웁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투자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손절은 패배가 아니라 다음 기회를 위한 투자다.”
손절은 감정이 아니라 계획과 원칙의 문제입니다. 손절 규칙을 문서로 만들어두고, 감정이 올라올 때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해 두세요.
결론
손절은 주식 투자에서 자본을 지키는 유일한 방어 전략입니다. 매수가 대비 7~10% 하락, 기술적 지지선 붕괴, 기업 가치 훼손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지켜야 할 손절 기준입니다.
투자의 목표는 손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큰 손실을 막고 다시 도전할 기회를 남기는 것입니다. 손절을 잘하는 투자자가 결국 꾸준히 살아남는 투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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