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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부터 탄탄하게 저랑 함께 시작해요!

  • 2025. 8. 21.

    by. diarybook89

    목차

      내 집 마련은 많은 직장인과 신혼부부, 그리고 사회초년생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꿈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약통장을 활용한 주택청약을 내 집 마련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거나 무주택 기간이 짧으면 당첨 확률이 낮아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약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청약 말고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1. 분양권·입주권 매수로 내 집 마련하기

      청약에 직접 당첨되지 않더라도, 분양권이나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입주권을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된 사람이 계약을 포기하거나 일정 기간 보유 후 매도하는 것을 말하며, 입주권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에게 부여되는 권리입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강화되고, 재건축 규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지역의 규제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초기 자본금이 청약에 비해 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2. 기존 아파트 매수도 좋은 대안

      청약이 어렵다면 기존 아파트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이가 줄어드는 ‘전세-매매 갭 축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큰 자본이 없어도 전세자금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기존 아파트를 매수하면 신축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고, 입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노후화된 아파트라면 유지보수 비용이 추가될 수 있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고려해야 하지만 안정적인 실거주 목적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3. 경매·공매를 통한 내 집 마련

      또 다른 방법은 경매나 공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법원 경매나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에서 나오는 공매 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입니다. 특히 자본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30대 투자자들에게는 실속 있는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매는 권리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보증금 문제나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철저한 공부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으로 낙찰받을 경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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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부 지원 대출 제도 활용하기

      내 집 마련을 꿈꾸지만 자본금이 부족하다면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지원 대출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제도가 도입되면서 무주택자와 신혼부부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면 소득이 많지 않더라도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단, 대출은 장기간 갚아야 하는 부채이므로 월 상환 계획을 세밀히 세워야 하며, 금리 변동 위험도 고려해야 합니다.

       

       

      5. 빌라·오피스텔·토지 투자로 시작하기

      마지막으로 꼭 아파트만을 내 집 마련의 대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형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혹은 소액으로 가능한 토지 투자를 통해 내 집 마련의 첫 단계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자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형 주택을 먼저 구입해 거주하거나, 일정 기간 보유하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팔기 쉬움)이 떨어질 수 있지만, 입지와 미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라면 장기적으로 충분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자금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결국 내 집 마련은 청약이 가장 안정적이고 정석적인 방법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청약 가점이 낮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으며, 분양권·입주권 매수, 기존 아파트 매수, 경매·공매 활용, 정부 지원 대출 제도, 소형 주택 매수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현재 자산과 소득, 향후 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내 집 마련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과 같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며 현실적인 전략을 세운다면 누구나 언젠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